
통신사의 부가서비스 매출 중 특히 무선인터넷 접속에 의한 콘텐츠 매출은 여전히 웹보다는 단말기인 WAP 상에서의 매출 비중이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Mobile 서비스의 특성상 그렇다고 볼 수도 있지만 웹에서의 매출 증대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SKT의 경우 자사의 네이트 포털 사업을 라이코스를 인수하며 매우 공격적으로 추진하여 그간 싸이월드와 네이트온이라는 독보적 성과를 이루어냈지만. 이는 오로지 순수한 Web business라고 볼 수 있다. 무선인터넷 서비스 측면만을 볼 때는 웹사업을 SK 커뮤니케이션즈로 이관하여 사업을 강화하려 했지만 오히려 이중적인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는 부분이 있으며(SK컴즈의 수익을 위해 콘텐츠 사업자나 소비자 누군가는 수수료를 추가로 더 떼어야 한다.) KTF 나 LGT의 경우 독자적 포탈의 성격보다는 무선 콘텐츠 사업을 뒷받침하는 정도의 수준을 벗어나고 있지 못하는 것이다. (SKT는 결국 보조웹사이트로서 Tworld를 따로 통합 오픈 해서 운영하고 있다.)--- 물론 소비자들의 각종 온라인 고객센터 운영의 필요가 있어 보조사이트는 반드시 필요하기는 하지만 나는 순수하게 콘텐츠 서비스만을 떼어 얘기하는 것이다.
반면 Web2.0의 실질적인 자리가 잡히기 시작하면서 SOHO는 이미 과거의 특정 층을 지칭하는 먼 거리의 용어가 아니다. 이미 수많은 블로거들과 다양한 형태의 개인 사업자들이 독자적 수익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즉시 적용하는데 익숙해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또한 무선 콘텐츠 서비스는 비교적 무료보다는 유료 서비스가 자리 잡은 상황이다. 이를 바꿔 말하면 광고 중심의 구글보다는 전자 상거래 등의 다양한 직접적 수익기반의 아마존닷컴의 Opne API 모델이 더 유효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시장 성장의 한계라는 공통분모를 찾은 뒤로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각 통신사 별로 폐쇄적 사업 모델에 대한 공개가 활발히 진행되고는 있지만 이것 또한 어떠한 형태로 개방이 이루어지든 밥 숟가락을 꽂고 가야겠다는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전제가 있다는 우려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대세는 어떤 방법으로든 현재 사업구조의 혁신을 끌어내야 한다는 것이리라.
그리고 지금까지 업계에서 밟아온 과정(시장은 여전히 돌파구를 못 찾고)이 시사하는 바(무선 네이버나 다음은 네이트나 매직엔의 2차적 흉내내기를 벗어나려 하지 않는다)는 기존 대형 웹포탈과의 망개방이라는 해묵은 이슈를 들고 얘기할 것은 이미 유효하지 않거나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 판명난 것이라 볼 수 있다. 결국 현재의 무선 인터넷 시장은 유선 웹의 사업을 강화는 것이 불가피고 Web2.0적인 롱테일을 다수의 개인 블로거들과 새로운 마켓 플레이스 창출을 위해 제휴를 모색하는 것이 지름길이 아닐까?
-dhd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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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팸 블로그? 애드로거?
Tracked from 강자이너 일대기 2007/07/10 17:12 삭제요 근래들어서 티스토리 서버 장애와 관련, 스팸 블로거에 대한 글이 뜨거운 감자로 부각되고 있다. 주로 언급되고 있는 블로그들은 인기 검색어의 검색 내용을 모조리 긁어서 포스팅을 하는 방식으로 티스토리 홈페이지보다 많은 트래픽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대부분 CPC광고인 애드센스를 달고 있기 때문에 오직 애드센스 광고만을 위한 블로거라는 뜻의 '애드로거'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많은 블로거들이 이들의 무분별하고 내용없는 포스팅에 불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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