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데이'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7/08/17 기업용 홈페이지에 대한 짧은 생각
  2. 2007/08/14 SKT 의 베끼기 서비스 Tossi?? (17)
  3. 2007/06/12 블로그와 댓글 커뮤니케이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터넷의 보급과 함께 무작정 생겨나기 시작한 기업의 홈페이지는 말 그대로 무작정 존재하고 있다. 용도가 무엇인지 홈페이지의 의미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그냥 존재하는 죽은 홈페이지가 널려 있다고 본다. 물론 IR과 회사의 서비스를 위해 적절히 잘 활용하는 곳도 아주 많다. 그러나 내가 아는 많은 회사들은 연중 행사로 또는 수년에 한 번 마지 못해 홈페이지를 관리하고 있다. 우리 회사만 해도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이 주업으로 IT관련 사업을 한다고 하면서도 최근까지 홈페이지는 그런 존재였다. 외부의 누군가가 도대체 뭐하는 회사인지 알아보려고 들어오는 용도가 다 일것이고 직원들은 절대 들어갈 일이 없고 방치된 그런 홈페이지말이다. 그런 홈페이지는 존재의 의미가 너무 약하다. 그렇다고 억지로 들어가서 눌러 보라고 강요할 수도 없는 일.

나는 작년부터 불어 온 웹2.0의 바람을 보며 아주 인상적으로 몸서리치며 느낀 사람이다. 혹자는 냉소적으로 공허한 2.0을 비웃지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러한 변화는 분명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온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패러다임의 변화는 우리 회사 이름에도 들어가 있는 만큼 나는 이를 중요하게 생각한다.(폴리다임의 다임은 패러다임에서 따 온 것이다.)
그러한 환경과 트랜드의 변화를 보면서 홈페이지에 대한 생각도 많이 했다. 인터넷을 이용한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하는 회사는 회사의 홈페이지라는 걸 별도로 두지 않고 회사 블로그 같은 걸 운영하기도 한다. 그러나 다수의 '보통' 회사 들은 홍보나 IR, 채용 등을 위해 별도의 홈페이지를 가지고 운영하고 있다. 이런 회사 홈페이지를 살려서 직원들부터 수시로 들어가보고 외부 어느 누구와도 소통이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 방법이 없을까?

나는 첫 번째로 회사의 블로그를 홈페이지의 중요한 콘텐츠로 도입하는 것이 하나의 좋은 방법이라고 본다. 이를 실질적으로 운영하여 도입한 곳이 많이 늘어가고 있는데 홈페이지와의 연계성이 좀 부족한 곳이 많은 것 같다. 블로그의 콘텐츠는 회사의 홍보나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과 소통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마케팅 수단이라는 것은 이미 많이 회자되는 얘기 아닌가? 그렇다면 블로그의 콘텐츠를 회사의 홈페이지에 일부로서 비중을 높게 가져가는 것이 일거양득이라고 본다. 이를 고려하여 우리 회사는 블로그의 내용을 보여주는 것에 홈페이지의 내용을 대폭 할애했다.

두번째로는 직원들의 개방적인 커뮤니케이션 툴로서 홈페이지를 활용하는 것이다. 우리회사는 이를 위해 짧은 글 달기를 홈페이지에 시작했다. 물론 이것은 내부인만이 글을 올릴 수 있는 폐쇄적인 운영이라 어떤 서비스로서의 형태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이를 열람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다. 짧은 글 서비스는 트위터를 필두로 미투데이나 플레이톡 등으로 각광 받고 있는 서비스다. 이러한 것들의 장점은 즉시성이며 쉽고 함축적으로 의사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인데 회사의 홈페이지 활용도를 극적으로 자연스레 높여주는 효과를 가져올 수가 있다.

아직 시험적이기는 하지만 현재로서는 홈페이지에 대한 접속 빈도를 높임과 동시에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긍정적 효과를 보고 있다. 향후 외부에 개방하는 형태를 발전적으로 도입해 나가며 더욱 개방된 기업 홈페이지 문화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을 것로 기대한다.

by dean

마가린 바르기 bookmarkr.net metags WZD.com 네이버에 북마크 다음에 북마크 HanRSS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Pumfit에 글 올리기 News2.0에 투고하기 del.icio.us에 북마크하기 붐바
요즘 블로고스피어상에 난데없이 SKT 가 화두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다름 아닌 새로운 SNS 서비스로 다음달 베타서비스를 시작하는 Tossi 가 그것이다. 문제의 요지는 SMS 를 활용한 지인 네트워크방식으로 유무선 SNS 서비스를 표방하고 나선 Tossi 가 기존의 댓글서비스인 미투데이 등을 그대로 베낀 서비스 라는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Tossi 베타서비스 홍보 페이지



또한 그 시기가 절묘하게 미투데이가 무선 연동서비스를 SKT 와 제휴하고 나서 얼마지나지 않아 Tossi 라는 서비스를 SKT 가 새롭게 선보인다고 공식 발표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미투데이 측은 미투데이측에서는 “이번 일로 제휴가 유명무실해졌을 뿐더러 아이디어까지 뺏겼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기에서 필자는 2가지 측면을 얘기하고자 한다.
 
  우선, 신규 서비스라는 것이 과연 어떠한 개념에서 출발해야 하는 것인가? 하는 점이다. 다들 알다 시피 미투데이나, 플톡 역시도 트위터라는 서비스를 모방한 서비스이다. 또한 국내의 마가린이라는 북마크 서비스 역시 딜리셔스를 그대로 옮겨놓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대놓고 모방하면 실험이고, 벤처이며, 몰래 따라하면 베끼기인가? 신규 서비스라고 함은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낸다기 보다, 기존의 틀에서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는 노력을 통해 벗어날 수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즉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에 신규서비스라는 나무한그루가 갑자기 심어질 수는 없는 것이며, 무수히 많은 잡초와 어린 나무속에서 꿋꿋하게 버텨내고 성장하는 과정이 이를 찾아가는 노력인 것이다. 따라서 SKT 의 이러한 시도가 따라하기, 서비스 죽이기 라는 명분으로 질타를 받는 것은 그리 좋아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여기서 또한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이는 그 대상이 SKT 라는 점이다. SKT가 어떠한 회사인가, 대한민국 모바일 서비스의 가장 중심에 서있는 기둥이라고도 볼 수있다. 또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투데이 메인 페이지

한 무수히 많은 업체와 서비스들이 SKT 를 통해 세상에 출시되고 그 빛을 발하기도 했으며, 생존의 여탈권을 쥐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닌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모바일의 최고 업체이다. 그러한 업체가 몇몇 되지않는 업체의 서비스를 모방하여 세상을 질타를 받으면서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해야 하는가? 하는 점이다. 결국 유사한 서비스라면 필연적으로 어느 한쪽 서비스는 서서히 도태되어 가는 것이 정설이다. 그 배경에는 다양한 힘과 권력이 작용하기도 하지만 어떠한 업체가 과연 SKT 를 상태로 서비스 경쟁을 하려 하겠는가?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SKT 의 Tossi 서비스 오픈은 그 명분이 너무 부족하다.. 물론 아직까지 서비스가 베타 서비스도 오픈되지 않았다. 따라서 서비스의 실체는 SKT 내부에서 밖에 파악할 수없으며, 뚜껑을 열어보았을 때 전혀 색다른 서비스가 오픈될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언론 등을 통해 노출된 서비스의 성격은 미투데이나 플톡과 전혀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둘째, 중소업체들의 살아남기위한 전략을 얘기하고 자 한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언급했듯이
중소업체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신들만의 고유한 지적 재산권을 확보해야 한다. 그냥 대충 서비스개발해서 매출을 일으키는 것이 목적이어서는 안된다, 어느 한순간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릴 수도 있는 상황이 온다. 이를 방치했다가는 한마디로 남 좋은 일을 하게 되는 것이다. 자신이 가진 아이디어와 서비스에 대한 최대한의 특허 보호막을 가져야 한다. 물론 남들이 다하는 서비스에 숟가락 하나 놓으려는 업체에 대해서는 뭐라 할 말이 없다. 하지만 자신의 아이디어로 무엇인가를 해보려는 창의적인 업체라면, 더구나 기획자의 입장이라면 더더욱이 이러한 방어조치는 필수적이다. 당장의 현금 몇푼을 아끼려다 모든 것을 한 순간에 잃을 수 있다. 물론 Tossi 의 경우는 해당 기술이나, 서비스 방식에 대한 특허를 누가 갖고 있는 지 알 수 없다. 만약 미투데이에서 해당 서비스 방식에 대한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면 얘기는 아주 심플해 진다. SKT 로부터 서비스 특허료를 향후 청구해서 소급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가능할 지는 모르겠지만..ㅡ,.ㅡ;;) 하지만 그렇지 않고 특허에 대해 소홀히 했다면 문제는 다소 복잡해 진다.
  SKT 가 새롭게 오픈하는 Tossi 는 개인적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서비스이다. 바라건데 이러한 업계의 여러가지 질책을 잠재울 수 있는, 정말 참신한 서비스로 오픈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최소한 SKT 라는 위상에 흠집이 가는 서비스로 오픈되는 일이 없기를 기대한다.


 - by 주딩이

마가린 바르기 bookmarkr.net metags WZD.com 네이버에 북마크 다음에 북마크 HanRSS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Pumfit에 글 올리기 News2.0에 투고하기 del.icio.us에 북마크하기 붐바
요즘 한창 댓글 서비스가 유행이다. 주지하듯이 국내에서는 "플레이톡" "미투데이" 가, 해외에서는 Twitter 가 가장 대표적인 서비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  초기 이서비스가 등장햇을 때 난 한동안 어리둥절 했었다. 과연 이러한 방식의 커뮤니케이션이 무슨 중독성이 있길래 이토록 이슈가 되는 것일까 하는 점에서 갸우뚱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실제 서비스를 사용해보고는 그 의문은 얼마 되지 않아 풀렸다.ㅋㅋ  너무도 간단하게...
  수많은 블로거들이 블로깅을 하면서 느꼈던 공통적인 부분은 포스팅을 하는 데 있어서 어느정도의 형식적인 면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또한 한번 남겨진 글은 나의 자취와 흔적으로 남겨되기 때문에 더욱 더 예쁘게 꾸미고 싶어한다. 즉 남에게 "잘 다듬어진 글" 을 보여주고 싶은 욕구인 것이다.
  하지만 댓글 서비스는 이러한 블로그와는 그 서비스의 포지셔닝부터 다르다. 댓글은 기록이라고 해봐야 몇줄 쓰여진 글자다. 특별한 형식도 없고 고민을 한 흔적도 별로 보이지 않는다. 즉시적으로 사람들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이 블로그보다 몇배의 속도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이 좋다. 쉽게 이해하자면 가장 일반적인 인터넷 문화의 단면이라고도 하겠다. 이러한 인터넷 문화는 일본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특이한 점은 일본의 핸드폰 문화는 우리의 그것보다 훨씬 대중화 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서비스의 비중도 핸드폰 중심으로 형성이 되어 지고 있다는 점이다. 여성일수록, 젊은 세대 일수록 모바일 환경에서의 이러한 커뮤니케이션을 선호하고 실제 이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우리 나라의 경우는 아직도 무선 환경은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라기 보다는 일방향적 메시지 전달에 집중되어 있다. 즉 쌍방향적인 대화성격의 커뮤니케이션은 유선을 중심으로 형성이 되어 있기에 이를 무선으로 옮기기에 쉽지 않다는 점이다.  분명한 것은 블로그가 유선을 중심으로 형성된 공유문화를 대변한다면 향후 무선을 중심으로 한 커뮤니케이션 문화를 이끌어갈 킬러 서비스로서 무엇인가가 등장할 것이라는 것.. 그리고 그것이 과연 현재의 댓글 서비스가 될지, 아니면 또다른 신규 서비스가 등장할 지는 지켜볼 일이다.

- by 주딩이

마가린 바르기 bookmarkr.net metags WZD.com 네이버에 북마크 다음에 북마크 HanRSS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Pumfit에 글 올리기 News2.0에 투고하기 del.icio.us에 북마크하기 붐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