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전부터 숱한 이슈를 만들어 왔던 애플의 "아이폰"이 드디어 6월 29일 전격적인 발매를 시작했다. 미국 전역이 "아이폰" 출시를 기다리고, 아이폰을 사기위해 휴가를 내고, 밤새 줄을 서고, 아이폰 구매 후 감격에 겨워 환호하고....하다못해 필라델피아 시장까지도 새벽부터 줄을 서고 기다리다가 시민들의 질책으로 돌아갔을 정도로 그 열기는 대단하다.. 만만치 않은가격 (4기가 499달러 / 8기가 599달러)과 배터리의 비효율성(300~400회 의 충전횟수와 교체의 불편함), 요금제 및 이통사의 제한(AT&T에 한정), 액정화면의 햇빛반사광에 따른 시각적 제한(LCD) 등, 많은 단점들이 지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듯 열광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많은 블로거들이 그 이유를 짚어보고 분석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디자인과 기능적 차별화가 아닌가 한다..

디자인이 중요했던 사례는 무궁무진 하다. 대표적으로 삼성의 "가로본능 폰"과 아이리버의 "목걸이형 MP3P" 애플의 "아이팟" 등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사용자의 구미를 강력하게 자극해던 사례로 마케팅의 엄청난 성공을 불러들였다.
기능적 차별화 부분으로는 더할 나위가 없다. MP3P, 인터넷접속, 휴대폰 기능의 통합한 터치스크린 형식의 네비게이션과 3.5인치의 대형 LCD.. 이것 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물론 제약요소도 많다..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기존 게임을 즐길 수 없으며, 앞으로도 당분간 게임기능을 지원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것. 게임컨텐츠의 중요성을 생각할 때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사안이기는 하지만 결국 무선 모바일 디바이스의 성장세로 볼때 보완재로 등장할 여타의 핵심기술력이 이를 커버해 줄 것으로 예상은 할 수 있다.
여기에서 우리는 국내의 단말제조사의 늦장 대응을 우려하지 않을 수없다. 아이폰이 이슈가 되었을 당시, 삼성이나 LG 등은 초기 아이폰의 출시에 대해 그다지 이슈화 하지 않고 관망세를 갖다가, 출시당일 20만대, 주말 판매 50만대의 판매실적을 아이폰이 거두자 결국 출시후에 부리나케 적극적 대응으로 방향을 선회하여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아이폰은 년말까지 300만대의 판매목표와 내년까지 1000만대의 판매목표를 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이나, LG 는 단말기 사업분야에서는 나름대로 세계적인 유수의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나름대로의 입지를 구축한 회사이다. 또한 아이폰의 핵심 부품도 삼성의 제품이다. 결코 기술력에 있어서는 애플에 뒤지지 않는 다는 것이다. 결국 상품의 운명을 결정짓는 매쉬업된 기능구현과 더불어 디자인 차별화 전략에서 애플에 비해 한걸음 늦었다고 봐야 할 것이다. 내년 중반이면 아이폰이 국내에 상륙할 것이라고 한다. 현재는 GSM 방식이라 국내 진출이 불가능하며, CDMA 방식으로의 전환과 함께 전격적인 국내 상륙이 시작된다는 것이다. 물론 그 전에 국내 업체들의 대응을 눈여겨 봐야 하겠지만, 시장에서의 승패를 결정짓는 것은 결국 경쟁사보다 앞선 1%의 노력이 아니겠는가? 국내 업체들의 선전을 기대해 본다.
- by 주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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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 국내에 들어온다고 해도 MP3 처럼 파장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가지 부분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사실이지만 국내 시장에서 붙으면 아마 힘들지 않을까 싶더군요.
도아님이 오셨군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방문을 해주시고..
저도 지금 당장 아이폰이 국내에 들어올 수 있는 상황이라면 모를까, 앞으로 1년후라는 전제하에서는 큰 파장을 일으키진 않을거라 봅니다. 다소 우려의 목소리가 있기는 하지만 말이죠..
http://blog.ohmynews.com/dangun76/141331
한국의 정서에 있어서는 폰기능이 좀 더 특화되어있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좀 듭니다만.. 그 부분이 아이폰의 경우는 좀 약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