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휴대폰의 배경화면 사진

일상의 발견 2007/06/14 18:34
알랭 드 보통의 "여행의 기술" 표지를 보면 비행기 내에서 창 밖 향한 사진이 디자인 되어있다.
어디론가 떠난다는 것, 아니면 그냥 떠남에 대한 설레임,
알랭 드 보통이 그 책에서 얘기하듯이 어디론가 훌쩍 떠난다는 것을 상징하는 아이콘이랄까?
가장 대표적인 것이 야자수 늘어진 그늘의 바닷가 사진이었다면,
나에게는 동그란 비행기 창 밖으로 보이는 아련한 파란 하늘 사진도 그러한 것 같다.
비행기를 탄다는 행위 자체는 휴식과 결코 연관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저 떠난 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느낌..
나도 그런 사진을 직접 찍어보자 싶어서. 부산을 오가는 길..
전파 수발신이 차단되는 최신 휴대폰의 기능(비행기 탑승 모드)을 이용하여 비행기 탑승 중 폰을 켜 놓고 있다가 폰카를 이용하여 창가에서 몇 컷을 찍어서 휴대폰의 배경화면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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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oyce 2007/06/16 11:37 Modify/Delete Reply

    나도 비행기에서 보는 하늘이랑, 까마득히 아래에 그림 같이 보이는 거리의 모습이 좋은데....

  2. ny mom 2007/06/21 13:26 Modify/Delete Reply

    여행을 떠나본지가 언제인지... 아....

  3. Dean 2007/06/22 10:50 Modify/Delete Reply

    거창하고 멀리 가는 것만이 여행은 아니지요... 사는 집 근처 외곽을 조금만 벗어나서 호젓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을 찾으면 그게 일상의 여행이 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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