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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0/22 <황당> Bypass-->바이 패스-->바이파스-->Baipas
  2. 2007/08/21 보기 좋고 맛도 좋고
  3. 2007/08/16 엽기 횟집 광고
  4. 2007/08/12 깜짝!! 마징가Z 얼굴 등대라니.. (3)
  5. 2007/08/08 아직도 이런 찻집이...
  6. 2007/06/22 인형 백화점의 디스플레이
  7. 2007/06/20 황당한 절 이름 (1)

<황당> Bypass-->바이 패스-->바이파스-->Baipas

일상의 발견 2007/10/2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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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얘기가 나온 김에 한가지 더 덧붙이고 싶은 황당 경험담.

큐슈지방의 길을 가던 중 우연히 발견해서 재빨리 찍은 사진이다. 우리나라 말로는 우회도로라는 뜻의 bypass가 일본어 가다카나로 발음되면서 바이파스가 되었고 그것이 다시 영어표기로 옮겨지면서 baipas가 된 어처구니 없는 간판이다.

우리 나라로 치면 뉴스에 나올만한 얘기일 것이다. 앞서의 '일본 열광'에서 김정운 교수도 언급했지만 일본은 외래어도 그대로 다 받아 들인다. 일본은 가다카나로 쓰인 그들의 발음으로 변형을 시키기는 하지만 그렇게 그대로 정착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다. 그러니 수상도 TV에 나와 '국가정체성'을 '칸토리 아이덴티티'라고 말할 정도인 것이다. 우리나라는 우리 나라의 말로 변형시켜 체화하는 과정을 거친다는 저자의 말이 이해가 간다. 우리는 정책적으로 외래어를 철저히 구분하여 우리의 것으로 융합시켜 만드는 과정을 거치는 것 같다. 중국은 더더욱 철저히 변형시키는 것이고... 중국은 컴퓨터도 전뇌라고 하니까..

그러다 보니 일본이 아닌 외국 사람 입장에서는 어처구니 없는 웃지 못할 일이 생긴다. 사진의 내용도 그러한 것을 반영시킨 것이다. 무식해서 바이패스가 바이파스, 즉 baipas가 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어를 병기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런 배경을 모르는 외국인에게 만국 공용어가 된 영어로 읽으라고 한 것인데...

첫문자가 대문자인 것으로 보아 고유명사로서 바이파스길이라는 생각이 든다. 일본인들이 워낙 외래어 쓰기를 자연스럽게 하니까 우회로에서 시작한 말이 고유명사로 굳어질 수 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우회로라는 뜻의 일반명사에서부터 온 것이 분명하고 그렇게 쓰였을 것 같다. 영어만 아는 외국인에게 보여줄 목적인 영어표기가 결국은 이렇게 되어 버린 것이다.

그들만의 세계를 보여주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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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좋고 맛도 좋고

일상의 발견 2007/08/2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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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손님하고 이태리 음식점 갔다가 나온 후식이다.
흐믓한 표정의 광대얼굴..
코는 배맛의 아이스크림이고 머리와 귀도 배 조각이다.
눈은 건포도 향의 케익을 썰은 것인데.. 많이 달았다.
입술은 딸기 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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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 횟집 광고

일상의 발견 2007/08/1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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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읍의 대변항 초입 바닷가를 따라 드라이브하기 좋은 길을 따라가다 눈에 띈 프래카드.
이 말 생각해내려고 고심 좀 한 것 같다.
하긴 요즘 웬만한 음식점이면 서로 매스컴 탔다고 난리인데.
안 탄게 더 특별한 것일지도 모른다.

굳이 3개 방송사를 다 언급한 것은 보는 이의 시선을 우선 모으는 것이 목적이었겠다 싶다.
그 덕에 이렇게 눈에 뜨이게 되었으니 일단 성공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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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마징가Z 얼굴 등대라니..

일상의 발견 2007/08/12 10:54

송정을 지나 바닷길을 따라 기장의 대변항을 향해 가다보면 대변항 초입에 작은 항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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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는 내가 즐겨 찾는 물회집이 있어 가끔 들르는 곳이다.
물회집 소개는 다시 할 기회가 있을 것 같다.

여기에 있는 등대가 노란색과 빨간색이 들어간 앙증 맞은 색깔이라 눈길을 끈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마징가 Z 로봇의 얼굴 모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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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의 광학줌 기능을 이용해 최대한 당겨서 찍어 보았다. 충분히 만족할 만한 배율의 사진을 얻지는 못했지만.
느름한 로봇의 모습은 맞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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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포구에 이런 모습의 등대가 서있을 걸 예상이라도 할 수 있단 말인가?
정말 요지경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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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이런 찻집이...

일상의 발견 2007/08/08 19:02

이번에 어머니 모시고 부산 여행을 다녀왔는데, KTX를 타러 부산역을 가던 중 대연동 부근에서 차창 밖으로 마주친 찻집이다. 움직이는 차 안에서 비까지 오는 와중에 찍은 사진이라 썩 잘 나오지 못했지만..
워낙 인상적인 모습이라 그 중 잘 나왔다 싶은 걸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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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잘 지은 단독 주택의 차고 같기도 하고 반지하방 같기도 한 곳을 개조해서 만든 듯하다.
건물의 칠이 벗겨져 관리가 잘 안되고 있는 데다가 다방의 이름 또한 시골스럽기 그지 없다.
게다가 화룡점정이랄까? 구식 공중전화까지 놓여 있다.
이쯤되면 이건 의도된 컨셉으로 봐야할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컨셉치곤 너무 정성이 안 들어 가 있어서... )
실제 방문해보기 전에는 도무지 알 수가 없는 집이다.
꼭 한 번 방문할 기회를 가져보고 후기를 올릴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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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 백화점의 디스플레이

일상의 발견 2007/06/2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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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그런 것은 아닌 것 같은데, 가게 안에 들어와 있는 손님만 지나치게 배려한 건지..
엉덩이를 이용한 디스플레이가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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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절 이름

일상의 발견 2007/06/2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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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출장차 갔던 지방의 길을 걷다가 눈에 띄어 찍은 절 이름 표지판이다.
종교는 보통 내세를 보는 것이 기본 아닌가? 이 절의 이름은 현세를 매우? 중요시하는 것 같다.
폰카로 사진을 찍으며 표지판이 가리키는 방향을 보니 허름한 가정집. 규모가 작은 절인건지..아니면 점집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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